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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의류관리기 런드리 / 11개월 느린사용기
    리뷰1/생활용품 2016. 11. 22. 02:24

    의류관리기 런드리. 쿠팡에서 구매.


    제품사진은 검색하면 무수히 나오니 생략.


    양말이나 셔츠를 빠르게 말릴 수 있고, 자켓에 먼지나 작은 구김을 해결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구매했다.

    79,000 가격이니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.

    냄새야 페브리즈로 뺀다 치고, 블라우스나 자켓의 잔주름은 너무 손이 많이 가고 매번 세탁소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.



    런드리 실사용기간

    사실 지난 겨울에 구매 직후 몇번 신나게 사용해 본 뒤로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.

    실 작동횟수는 10회 전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. 내가 생각해도 처참하다.

    내가 바라는 용도에 맞는 제품이 아니었다고 해야겠다.


    런드리 소음

    소음이 상당한 편이다. 방 안에 설치할 경우 가동되는 내내 소음을 견뎌야 한다.

    가동시켜놓고 화장실에서 씻고 오면 되지 않을까? 싶겠지만, 고작 15~30분 정도로는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.


    런드리 효과

    양말을 말리는 데에는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. 급하다면 드라이기가 시간대비 효율이 확실할 것 같다.

    얇은 소재의 정장 치마/자켓/블라우스에는 약간 보람이 있었다. 하지만 명확히 "구겨진"부분은 펴지지 않는다.


    런드리 추천/비추천 사용자

    평소 잔주름에 예민하고 옷에서 구질구질한 느낌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강하게 추천한다.

    단지 다림질이 귀찮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. 다리미로 펴야 할 주름은 다리미로 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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